[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김재열(5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한국인으로는 12번째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규 위원으로 선출됐다.김재열 회장은 17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IOC 141차 총회 신규 위원 선출 투표에서 유효표 73표 중 찬성 72표, 반대 1표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신규 위원으로 뽑힌 김 회장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이어 IOC 위원에 올랐다. 이건희 회장은 1996년부터 2008년까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IOC위원으로 활동했다.이로써 이건희 회장의 사위인 김 회장은 삼성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인 원윤종과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 참가했던 민유라 그리고 2016년 릴레함메르 동계유스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금메달리스트 김마그너스(노르웨이) 등이 2024년 강원 동계유스올림픽 공식 선수 롤 모델(ARM)로 선정됐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2024년 강원 동계유스올림핏 선수 롤 모델 1차 명단에서 11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한국 선수로는 원윤종 외에 민유라와 김창민(컬링)이 선정됐다. 한국계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선수인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의 '에이스'로 활약한 최다빈(23)이 올 시즌 처음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5위에 올랐다.최다빈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대회 어텀 클래식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0.99점 예술점수(PCS) 53.67점을 합친 104.66점을 받았다.쇼트프로그램 점수 58.6점과 합친 최종 합계 163.26점을 받은 최다빈은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다빈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에 협력한 벨라루스에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초청장을 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IOC는 14일(한국시간) "203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대한 파리 올림픽 초청장이 이달 26일 발송된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제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IOC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파리 올림픽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참가는 유보하는 입장을 보였다.IOC는 지난 3월 집행위원회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하 피스트레인)에 올해 10개국 26개 팀이 출연한다.22일 주최사 피스트레인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9월 2일~3일 양일간 강원도 철원 고석정 일원에서 열리는 피스트레인에는 16팀의 국내 아티스트와 10팀의 해외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먼저 축제 첫 날에는 뉴진스의 메인 프로듀서이자 2023 '한국대중음악상' 4관왕에 빛나는 음악 프로듀서이자 DJ 250, ‘담다디’로 데뷔하여 ‘언젠가는’, ‘비밀의 화원’ 등 히트곡을 남기며 이후 작가, 예술가, 시인 등 다양한 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우크라이나 피겨 스케이팅 연맹과 선수들이 전쟁이 끝날 때까지 러시아 선수들의 국제 대회 출전 금지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요청했다.로이터 통신은 1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피겨 스케이팅 연맹의 선수 위원회가 "전쟁이 종식될 때까지 러시아 피겨 선수는 물론 관계자들의 국제 대회 참가를 전면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우크라이나의 피겨 선수 위원장인 안나 크니첸코바(28)는 ISU에 보낸 서한에 "러시아 선수들이 어떤 지위나 형태로든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크니첸코바는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일어난 '왕따 주행 논란'은 김보름(30)의 일부 승소로 막을 내렸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1심 판결에서 나온 "노선영이 김보름에게 위자료 30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에 두 사람 다 상고하지 않아 항소심 판결이 확정했다.서울고법 민사13부(부장판사 문광섭)는 지난달 21일 항소심에서 1심과 동일하게 김보름의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노선영이 김보름에게 300만원을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을 유지한 바 있다.김보름과 노선영의 논란은 2018년 평창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북한이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선수단을 파견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의 외신이 보도했다.일본 민영 방송사 네트워크인 ANN은 12일 북한이 수영과 축구 그리고 중국이 발상지인 드래곤보트에 선수단을 파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또한 이 매체는 북한이 여성응원단을 파견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 불참했다.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 징계는 작년 12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간판 김민석(23)이 벌금형 400만 원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 1단속 이수현 부장판사는 9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민석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르면 음주운전 등으로 500만 원 미만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선수는 2년간 국가대표 자격을 취득할 수 없다.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설 수 있게 된 김민석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은 열렸다.2025~2026 스피드스케이팅 국가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김선태(47) 전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이 성남시청 빙상 팀 코치로 부임한다.성남시는 1일 홈페이지에 성남시청 빙상 팀 코치 채용 심사 결과에서 김선태 전 감독이 최종 합격자가 됐다고 밝혔다.김 전 감독은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한국 이름 안현수)과 지난 1월 성남시 코치직 채용 공모 때 지원했다. 그러나 김 전 감독과 빅토르 안에 대한 적절성 논란이 일었고 결국 성남시는 코치 자리에 아무도 채용하지 않았다.성남시는 3개월여가 지난 지난달 13일 다시 코치 채용 공고를 냈다. 재공모에 김 전 감독을 비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 주사무소로 활용된 건물이 설상과 썰매 종목 국가대표 선수촌으로 새롭게 단장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소재 '평창동계훈련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조직위 주사무소를 리모델링한 평창동계훈련센터는 연면적 9천909㎡, 지상 3층 규모로 준공됐다. 또한 메디컬 센터와 웨이트 트레이닝장, 약 100실의 숙소도 갖췄다.문체부는 "스키, 봅슬레이, 스켈레톤, 바이애슬론, 루지 등 설상, 썰매 4개 종목 선수 19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역사를 홀로 갈아치우고 있는 차준환(22, 고려대)이 다시 한번 큰 발자국을 남겼다.차준환은 2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105.65점 예술점수(PCS) 90.74점을 합친 196.39점을 받았다.쇼트프로그램 점수 99.64점과 합친 최종 합계 296.03점을 받은 차준환은 301.14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우노 쇼마(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피겨 스케이팅을 대표하는 이는 여전히 김연아(33)다. 은퇴한 지 어느덧 8년이 지난 현재에도 그가 이룬 업적은 한국 피겨 스케이팅의 근간을 이룬다.척박한 환경 속에서 태어난 김연아의 등장에 많은 이들은 '기적'이라고 말했다. 그의 등장 이후 영향을 받은 '김연아 키즈'들이 등장했고 현재 이들은 한국 피겨 스케이팅을 이끌고 있다.그러나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경우 여전히 선수층은 열악하다. 일례로 지난 1월 열린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 출전한 이는 겨우 10명이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동계 올림픽에 굵직한 발자국을 남긴 '레전드'들이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나섰다.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올림픽 개, 폐회식 감독단 및 자문단,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과 '스켈레톤 아이언맨' 윤성빈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피겨 여왕' 김연아가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빙상 여제' 이상화는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여기에 최민정까지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빙상 종목 레전드
[스포티비뉴스=목동, 조영준 기자] "이번 시즌 월드컵 1, 2차 대회만 봐도 세계 기록이 두 번이나 바뀔 정도로 유럽과 북미 선수들이 올라오면서 기량이 상향 평준화됐어요. 여자 선수들도 속도나 파워가 올라왔고 레이스도 빨라졌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경기를 운영하고 풀어가는 방식이나 장비나 스케이팅하는 방법도 바꿔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이후 변화하고 있는 흐름을 이렇게 설명했다.안방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
[스포티비뉴스=목동, 조영준 기자] 한국 쇼트트랙의 새로운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박지원의 활약에 힘입은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쳤다.박지원은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7초74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또한 이어 열린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이준서(성남시청) 임용진, 홍경환(이상 고양시청)과 호흡을 맞췄다. 박지원은 남자계주 5000m에
[스포티비뉴스=목동, 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국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을 은메달 2개로 마감했다.최민정은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9초679로 2위에 올랐다. 1분29초361을 기록한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는 500m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최민정은 전날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도 2분31초44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과 2022 베이징 올림픽 여자
[스포티비뉴스=목동, 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 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최민정은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9초679로 2위에 올랐다. 1분29초361을 기록한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는 우승을 차지했다.최민정은 전날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도 2분31초44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과 2022 베이징 올
[스포티비뉴스=목동, 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새로운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과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 이름 임효준)의 불꽃 튀기는 경쟁은 싱겁게 끝났다.박지원은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 경기에서 1분26초077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전날 열린 남자 1500m 결승에서 박지원은 2분17초79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대회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그는 남자 1000m에서 2관왕에